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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팝 업계를 대표하는 4대 기획사는 각자의 방식으로 성공을 거두며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YG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 이슈에도 불구하고 음원 유통 및 IP 사업으로 회복했으며, JYP는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성과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하이브와 SM 역시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통해 탄탄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그렇다면, 2025년 이들 기획사의 전략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하이브: 방탄소년단 복귀와 대규모 신인 데뷔
하이브의 핵심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이 2025년 중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BTS의 컴백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BTS의 완전체 컴백이 상당한 매출을 발생시킬 것이지만, 다른 아티스트들의 성장으로 과거만큼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 BTS의 신보 발매와 함께 글로벌 투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아일릿, 보이넥스트도어 등 소속 그룹들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쏘스뮤직과 플레디스에서 신인 걸그룹을 론칭할 계획도 있습니다. 2025년은 하이브에게 있어 역대급 확장과 성장이 예상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 30주년 기념 프로젝트와 신인 그룹 데뷔
SM 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그룹들의 활동과 함께 신인 데뷔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에스파(aespa)는 2024년 멜론 차트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우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입증했습니다. 2025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라이즈(RIIZE), NCT 위시 등 신예 보이그룹들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 2025년 중 신인 걸그룹(가칭 ‘SM 뉴 걸그룹’)의 데뷔도 예정되어 있으며, 기존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SMTOWN LIVE를 개최하며,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협업 및 스페셜 콘텐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JYP: 글로벌 확장과 신인 데뷔
JYP는 2024년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있지(ITZY), 엔믹스(NMIXX) 등의 활약으로 역대급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서 6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 JYP의 주요 전략은 신인 보이그룹 데뷔 및 중국 시장 진출입니다.
-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25년 1월 20일 정식 데뷔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멤버들이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JYP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 중국 시장 진출: JYP는 텐센트 뮤직과 협력해 ‘디어유 버블’의 중국 서비스를 2025년 2분기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한령이 완화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중국 내 공연 및 마케팅 확대도 기대됩니다.
YG 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과 IP 사업 확장
2025년 YG의 가장 큰 이슈는 블랙핑크(BLACKPINK)의 완전체 컴백입니다. YG는 블로그를 통해 그룹의 신보 발매와 월드투어 계획을 공식화했으며, 2023-2024년 BORN PINK 투어가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이번 투어 역시 성공이 확실시됩니다.
- 트레저(TREASURE)는 2025년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 베이비몬스터는 초동 68만 장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으며, 2025년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팬덤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 YG는 한국, 일본, 태국에서 새로운 신인 그룹을 론칭할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YG 플러스를 통한 음원 유통 및 IP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음악 외적인 수익 모델을 더욱 강화할 전망입니다.
2025년 K팝 시장,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인가?
K팝 4대 기획사는 2025년에도 강력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복귀,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 새로운 신인 그룹의 등장 등으로 K팝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이들의 전략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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